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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칼럼, 묵상, 기도, 기독교상식 )

사순절 40일의 여정 (26~30일차)

by 무익한 종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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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령의 인도하심  (26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183장 (빈 들에 마른풀 같이)

3) 본문 ; 로마서 8장 6~11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도 살리시리라

 

[본문] 

사람은 눈물을 흘립니다. 눈물은 98%가 물, 2%는 단백질과 식염, 염화나트륨, 동입니다. 눈물은 희로애락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화가 나면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평소보다 눈을 크게 뜨고 깜박임도 줄어 수분이

많이 증발하여 짜고 쓴 맛이 나지만, 기쁘거나 감격하여 나오는 눈물은 염분대신 포도당이 들어 있어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코미디닷컴 22년 11월 6일)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 생명에는 하나님의 신비가 있습니다. 이 생명은 몸과 생각과 영으로 구분되는데, 

몸은 세상과 관계하고, 생각은 사람들과 관계하고, 영은 하나님과 관계하는 영역입니다.

문제는 죄로 인해 영이 죽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교제가 단절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인간은 몸으로 죽고

영으로는 죽는 영원한 사망을 피할 수 없는 비관적 상황이었습니다.

 

주께서 보내신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생명과 공동체, 나아가 온 열방을 살릴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영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이끌어 가십니다.

무엇보다 매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우리와 함께 하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우린 매일 매 순간 이 성령하나님의 충만함을 소원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4) 기도 ;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 오늘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 주신 영생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시고 우리 가정과 일터 그리고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를 새롭게 하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죽음과 슬픔 (27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3) 본문 ; 요한복음 11장 39~44절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본문] 

영국 세인트조지 런던대학 연구팀은 상심과 심장질환의 상관관계를 배우자나 연인의 사망을 경험한 

60세 이상 성인 3만여 명과 그렇지 않은 또래 8만 명의 심혈관 질환 여부를 분석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경험한 집단에서 1만 명당 16명 비율로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을 경험

했으나, 반대 그룹은 1만 명당 8명이었습니다. (아시아경제 18년 5월 4일)

 

죽음과 슬픔은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어려움입니다. 예수님의 친구와 같았던 나사로가 죽어 무덤에 

들어간 지 나흘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시며, 그를 

깨우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요한 11장 11절) 

 

그리고 무덤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 큰 소리로 " 나사로야 나오라 " 부르니 그가 일어나 

나오는 표적이 일어났습니다. 죽음은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지만, 말씀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과 상황들을 향하여 말씀하시면 놀라운 생명의 역사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린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불안과 슬픔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갑니다. 적어도 우리에게 

주신 믿음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것입니다. 이 영생은 죽어도 죽지 않는 신비이며, 이 진리를 깨달으면

죽음만도 못한 어려움, 고난, 슬픔의 문제들은 우리를 어렵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우리 생명은 

빼앗을 수 없습니다. 

4) 기도 ; 부활과 생명의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함께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죽을 것 같은 어려움 속에서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다시 살게 하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견디는 믿음 (28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3) 본문 ; 이사야 50장 4~9절 

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본문] 

미국 서던메소디스트 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은 커플들이 상대방 기분을 얼마나 잘 파악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2년 이상 된 51쌍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상대방의 긍정적인 감정은 쉽게 파악했으나 

슬픔이나 외로움과 울적함 등 부정적인 감정은 잘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래된 연인과 부부일수록 더 그랬다고 합니다 (파이낸셜 뉴스 18년 3월 13일)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기라는 70년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했습니다.

깜깜하고 어두운 그 터널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야는 학자의 혀 와 귀를 

달라고 합니다. 학자들이 그 지식에 매우 해박한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이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명자가 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겪는 고난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온 것이 아니라 저들의 죄악과 배역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원자가 오셔서 끝없는 순종으로 힘든 고난을 참고 견디며(4~6절)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7~9절), 주의 뜻을 이룰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잘 이해할 뿐 아니라 도우시는 분입니다.

 

군중 속의 고독이 있습니다. 가정 안에 함께 살면서, 그리고 직장에서 함께 일하면서도 그 어떤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 슬픔과 외로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할 수 없고 해결할 수도 없는 어두움에 갇힐 때 우리는 학자의 

귀와 혀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해했다면 감당할 힘과 승리의 그날까지 

견뎌낼 수 있는 믿음과 성실을 구해야 합니다.

4) 기도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언제나 늘 함께하시며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워 낙망될 때 내 옆에 주님이 계신 것을 알게 하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깊게 뿌리내리는 신앙 (29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258장 (생물과 같은 보혈은)

 

3) 본문 ; 시편 31편 9~18절 

9 여호와여 내 고통을 인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근심으로 눈과 혼과 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생명은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해는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으로 약하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11 내가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바 됨이 사망한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파기와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으오며 사방에 두려움이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치려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와 핍박하는 자의 손에서 나를 건지소서

16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취시고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로 부끄럽게 마시고 악인을 부끄럽게 하사 음부에서 잠잠케 하소서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로 벙어리 되게 하소서

 

[본문]

벨기에 루뱅대학 연구팀은 인간의 여러 감정들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슬픔이 마음에 가장 오래 지속되는 감정임을 발견했습니다. 233명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애서 27가지 감정 중 가장 오래 지속된 감정은 슬픔인 것입니다. 슬픔은 다른 감정보다 최고 240배

나 더 길었다고 합니다 (파이낸스 뉴스 17년 7월 26일 )

 

다윗의 인생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했습니다. 그 힘들고 어려운 인생 중 가장 힘든 고비는 아마 아들 압살롬

의 배반과 그로 인한 나쁜 소문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시편 31장이 바로 이 상황에서 기록되었습니다.

그는 근심으로 눈과 영혼이 쇠하였고 (9절), 일생을 슬픔으로 뼈가 쇠하였고 (10절), 대적과 이웃에 욕을 심히

당하고(11절), 깨진 그릇 같고(12절),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쌌다(13절)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시기에 "주를 의지하고(14), 나를 건져주시고(15), 구원하소서(16),라고

말합니다. 배신과 슬픔과 좌절이 우리를 넘어지게 할 수는 있으나, 하나님을 찾을 때 다시 소생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고비들을 만납니다. 비바람을 맞으며, 어려움의 시간들을 깊게 뿌리내리는 나무들이 더 오래 생존하는 법입니다. 우리들도 인생에서 어려움이 찾아오면 원망과 불평과 슬픔의 기색으로 낙심 좌절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를 기꺼이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더 깊이 뿌리를 내리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4) 기도 ;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말씀하신 주님 오늘도 주님을 의지하여 힘들고 어려운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바꾸고 기도로 승리하게 하소서. 

 

5) 주기도문 

 

제목 ; 낮아지는 시간  (30일 차)

1) 사도신경

2) 찬송 ;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3) 본문 ; 빌립보서 2장 5~11절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본문] 

2017년 11월 5일 미국 텍사스 주 시골의 제일 침례교회에 총기 난사로 예배 중이던 성도 26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담임목사였던 프랭크 포메로이 목사도 딸 켈리를 잃었고,

아들도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5년 뒤 은퇴하며 그는 " 우리 교회는 승리를 선택해 비극에서 빠져나왔다

우린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니라 승리자다"라고 설교했습니다. 슬픔을 함께 격려하며 진정한 교회를 이룬 것입니다. (국민일보 22년 10월 10일)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는 자기부정 (6절)

, 십자가에 죽기까지 철저히 복종하는 자기희생이었습니다. (7~8절), 순종의 결과 하나님은 그 이름을 지극히

높여주시고(9절), 모든 무릎을 그 이름에 꿇게 하셨으며(10절) 모든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11절)

 

히브리서 기자도 "아들임에도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 온전하게 되시고,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 (히 5장 8~9절)

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를 위해 낮아져야 주께서 높이십니다. 낮아지는 시간은 곧 올라가는 전 단계입니다.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습니다. 성공하고 이길 때 사람들은 웃고 떠들며 신나 합니다. 하지만 길이 막히고 잘 풀리지 않을 때 원망하고 우울해합니다. 이 성공과 실패가 섞여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신앙은 이런 상황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갔습니다. 포기하고 희생하셨습니다. 그래야 높아집니다. 

4) 기도 ;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주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들 보다 먼저 고난 받으신 주를 믿고 의지하며, 낮아짐으로 높여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5)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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